[무서운 이야기 실화] 33번, 그리고 사라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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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망치 연쇄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아직도 풀리지 않은 그날의 전말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무서운 이야기 실화_공포_살인자_핸드폰_괴담

 

“팔에 새겨진 숫자 ‘33’, 그 뜻은?”

 

사건 기록 요약

일시 :  2012년 6월~7월
장소 :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외곽 숲속 공원
피해자 :  남녀노소 불문, 총 21명
발견 :  대부분 공원 벤치 주변 또는 하수구 근처에서 사망 상태로 발견

 

첫 번째 피해자의 눈이 뜨인 채 닫히지 않았다

 

처음 발견된 시신은 42세 남성으로,
눈을 뜬 채 땅에 눕혀져 있었고,
두개골은 안쪽으로 함몰되어 있었다.

경찰 기록:
“시신의 자세가… 자연스럽지 않다. 누군가 일부러 관찰하듯 정리한 느낌이었다.
벤치에서 정확히 3m 떨어진 위치, 주변엔 혈흔 대신 사과 껍질이 있었다.”

 

부검 결과, 머리에 망치와 송곳이 번갈아가며 사용된 흔적이 남아 있었고,
피해자의 얼굴은 두 눈은 열려 있으나, 입은 강제로 꿰매진 상태였다.


 

두 번째 시신, 찍혔다

 

일주일 후,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되었고
이번엔 스마트폰 영상이 함께 발견됐다.

 

촬영 시간은 새벽 2시 31분.
화면 속 남성은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고,
뒤에서 천천히 다가오는 두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그중 한 명은 망치를 꺼내, 피해자의 머리를 정확히 한 번 가격했다.

 

하지만 이상한 건,
카메라는 처음부터 피해자의 얼굴을 중심으로 세팅되어 있었다는 점.

 

촬영자는… 공범이 아닌, 피해자 본인의 스마트폰이었다.


 

의식 있는 시신

 

3번째 피해자는 여성(29세), 유일하게 사망 직전 병원에 실려왔지만 끝내 숨졌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두 명이었어요.
얼굴을 보지 말라고 했는데…
나를 웃으면서 그렸어요. 내 팔에... 펜으로...

 

그녀의 팔엔 실제로 미소 짓는 얼굴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피부 아래로 칼로 조각하듯 '33'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었다.

 

이 숫자는, 당시 발견된 시신 중
33번째 희생자의 순서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 존재한다.

 



그들은 죽음을 남기지 않았다. 장면만 남겼다.

 

 

[2012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망치 연쇄 살인사건 개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외곽 공원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약 30일 동안 최소 21명 이상을 무차별 살해한 연쇄 범죄로, 망치, 송곳, 카메라 등 도구의 패턴화와 촬영을 통한 기록성 살인이 특징이었다.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하거나, 시신을 관찰하듯 배치하는 등 살인의 예술화 시도로 해석되어 이 사건은 이후 전 세계에서 ‘예고 없는 공포’의 대표 사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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